맛집리뷰

대구 오마카세 맛집 스시하나 다녀왔습니다!

마니노이 2022. 4. 6.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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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에서 벚꽃구경을 마치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형님을 만나러 대구를 갔습니다!

몇년만에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헤어지려는데 내일 뭐하냐고 물으셔서

아직 계획없습니다 라고하니

점심먹을 식당을 추천해 주셨어요

대구 오마카세 스시하나 추천을 받고서

다음날 바로 방문을 했습니다!

스시하나 입구입니다!

주차는 스시하나 바로 앞에 2~3대정도 주차가 가능하며

전화해서 어디에 주차해야하냐고 여쭤보니

가게 바로 앞에 꼬깔콘 치우고 해도 된다고 하셔서

가게 바로 앞에 주차를 했습니다:)

 

가게를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가게 내부 입니다

목재 인테리어와 조명이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이네용

 

좌석을 안내받고 앉았습니다

손닦는 물수건에서 향긋한 레몬향이 나고

적당히 따뜻한 상태에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희는 런치 오마카세 카운터 2인 으로 예약을 하고 방문을 했어요!

 

 

제일 처음 나온 호박죽(?)이 올려져 있는 계란찜입니다!

호박죽의 달콤한맛이 확 올라오고 계란찜은 탱탱하여 좋았습니다

새우와 무슨 횟감을 썰어서 아래에 있는 해초..(?)와 같이 먹는거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새콤달콤하면서 새우와 회의 식감이 잘 어우러져 입맛이 확 돌더라구요!

그 다음메뉴는 문어찜입니다!

다코..~~라고 하셨는데

오마카세가 처음이라...이름들이 너무 생소하여

기억이 잘 안나네요ㅠ_ㅠ

달콤짭짤한 맛이 참 좋았는데

진짜 신기한건 문어가 쫄깃하거나 질긴 그런 식감이 아니고

엄청 부드러운 마치 빵?을 먹는듯한 그런 폭신한 식감이었어요

 

이 음식은 아예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네요...

바삭한 식감과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들이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습니다!

접시가 예뻐서 찍어봤습니다..!

 

좌측이 잿방어..였던것으로 기억하고 우측이 돔..이었던것 같습니다

둘다..너무 맛있습니다

모양으로 기억한다기보단

이름으로 맛을 매칭시키고 있는 느낌이네요..ㅎㅎ

가리비 관자 초밥입니다!

소스가 새콤하였고 가리비의 부드러우면서 말랑말랑한 식감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좌측이름은 기억이 잘 나지 않고..우측은 참치를 간장에 절였다고 합니다

너무너무 담백하고 짜지않아 맛있었습니다

 

 

이 역시 좌측은 기억이 나지 않고...우측은 참치 중뱃살 입니다

배달로 시켜먹던 참치회랑 급이 다른 맛에..정말 깜짝 놀랐어요

 

꽈리고추 튀김과 복어 튀김이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설명해 주시길 살이 아주 꽉 차있고 치킨과 비슷한 맛이 난다 라고 하셨고

정말 치킨을 먹는듯한 느낌 입니다

촉촉하고 느끼함이 없이 맛있었습니다

중간에 나온 장국 입니다

장국조차도 너무 맛있었어요

왜 형님이 추천을 해주셨는지 알것 같았습니다

 

스시하나의 시그니쳐 메뉴라고 하셨습니다

처음먹어보는맛에 눈이띄여지더라구요

진짜 너무너무 맛있는 초밥이었습니다

자칫하면 군내가 날수도 있을것같은 느낌이었는데

그런거 전혀 없이 고소함과 담백함 그리고 전혀 비리지 않고

적당한 간과 맛있는 밥이 어우러져서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사실 이 시그니쳐 메뉴 이전에

우니초밥과 후토마끼(?)라고 하는 메뉴를 주셨는데

맛에 홀려가지고...중간에 사진찍는것을 잠시 잊어버렸네요ㅠㅠ

우니초밥은..먹었던 우니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후식이 나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주신 계란찜..

카스테라인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계란찜은 처음..이에요

 

마지막메뉴는 온메밀소바와 냉판모밀중 선택을 할수 있었습니다

저는 냉모밀로 선택하였고

노이는 온소바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냉메밀소바는 의외로?평범한 맛이었습니다

온 메밀소바는 노이꺼 한입..뺏어먹었는데

굉장히 색다르더라구요

온소바는 처음 먹어봤습니다..!

온소바 안에는 청어가 들어있었는데

노이말로는 청어가 진짜 너무 맛있었다고 해요

무슨맛일지 궁금하더라구요..!(한조각만..주지..)

마지막 후식으로 나온 녹차아이스크림 입니다!

위에 올려져있는 팥은 직접 만드시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후식까지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스시하나 메뉴는 다 너무 맛있었고

심지어 물도 맛있어서

무슨물이냐고 여쭤봤더니 말차라고 하십니다

가루로 어떻게..하신다고 하셨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ㅠ.ㅠ

 

생전 처음가본 일식 오마카세라서 그런건 아니고

모든메뉴가 다 너무 맛있었어요

음식에서 퀄리티가 느껴진다는게 이런 느낌이구나 싶었습니다

 

다 맛있었지만 그중에 가장 맛있는걸 꼽으라면..!

저는 1. 시그니쳐메뉴 2. 우니 3. 마끼 였습니다!

노이는 1. 잿방어 2. 시그니쳐메뉴 3. 마끼

 

이렇게 순위를 정해 봤습니다!

오마카세는 처음이었지만

너무 만족한 한끼식사였고

추천해주신 형님 말씀으로

다른데가면 더 비싸게 받을 음식의 퀄리티다 하면서

추천해 주셨던 말이 이해가 갑니다!

 

이상 대구 오마카세 스시하나 리뷰였습니다!

오마카세 초보자이시거나 저처럼 한번도 가보지 못하신분들이라면

한번쯤 방문하셔서 식사해보시길 강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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